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원인 7가지와 고치는 순서
애드센스 거절 사유 1위인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의 원인 7가지와 고치는 순서를 정리했어요. 글자 수, 독창성, 얇은 페이지, 이미지 위주 글, 제휴 글까지 실무 기준으로 설명해요.
최종 수정 2026-09-09
이 문구가 실제로 의미하는 것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Low value content)'는 구글이 사이트를 크롤링해서 콘텐츠의 양과 질이 최소 기준에 못 미친다고 판단했을 때 오는 사유예요. 구글 고객센터는 이 사유를 사이트에 사용자에게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로 설명해요. 핵심 단어는 고유와 충분이에요.
고유하지 않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 이미 볼 수 있는 내용이라는 뜻이고,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페이지 수나 글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뜻이에요. 두 조건 중 하나만 걸려도 이 사유가 나와요. 그래서 글이 많은데도 거절되고, 글이 좋은데도 거절돼요.
아래 일곱 가지 원인은 국내 거절 사례를 분석하면서 반복해서 나온 것들이에요. 내 사이트에 몇 개나 해당하는지 세어 보면서 읽어 주세요.
원인 1~3: 양의 문제
첫째, 글 수 부족이에요. 국내 승인 사례 기준으로 15개 미만이면 이 사유를 받을 확률이 높아요. 둘째, 글자 수 부족이에요. 공백 제외 500자 미만의 글이 전체의 30%를 넘으면 사이트 전체가 얇다고 판정돼요. 셋째, 주제 분산이에요. 글이 20개인데 주제가 20개면 어떤 주제에서도 전문성이 보이지 않아요.
양의 문제는 가장 고치기 쉬워요. 짧은 글은 비공개로 돌리거나 두세 개를 합쳐서 하나의 긴 글로 만들고, 사이트 주제를 2~3개로 좁혀서 그 안에서 글을 채우세요. 주제를 좁히면 카테고리 구조도 자연스럽게 깔끔해져요.
- 500자 미만 글: 비공개 또는 통합
- 1,500자 이상 글: 전체의 70% 이상 확보
- 주제: 2~3개로 압축, 나머지 카테고리는 삭제
원인 4~5: 독창성의 문제
넷째, 복사와 재배열이에요. 뉴스 기사, 공공기관 안내문, 다른 블로그 글을 가져와서 문장 순서만 바꾼 글은 봇이 걸러내요. 인용은 가능하지만 인용이 글의 절반을 넘으면 안 돼요. 다섯째, 자동 생성 티가 나는 글이에요. AI로 초안을 만든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같은 구조와 표현이 모든 글에 반복되면 자동 생성 콘텐츠로 분류될 수 있어요.
독창성은 내가 아니면 쓸 수 없는 문장이 있는지로 판단하면 돼요. 직접 해 본 경험, 직접 찍은 사진, 직접 비교한 표, 직접 정리한 실패 사례가 그런 문장이에요.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라도 내 상황에 적용한 사례 하나를 넣으면 독창성이 생겨요.
이미 올린 글을 고칠 때는 처음부터 다시 쓰기보다, 각 글에 경험 문단을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이 빨라요. 300~500자 정도의 경험 문단이면 글자 수와 독창성을 동시에 올릴 수 있어요.
원인 6~7: 구조의 문제
여섯째, 이미지 위주 글이에요. 사진 10장에 캡션 한 줄씩 붙인 글은 사람이 보기엔 풍성해도 봇에겐 텍스트가 거의 없는 얇은 페이지예요. 사진 글에도 사진 설명과 배경 이야기를 텍스트로 넣어야 해요. 일곱째, 제휴 링크 위주 글이에요. 쿠팡 파트너스나 제휴 마케팅 링크가 글의 중심이고 설명이 짧으면 주로 광고를 위한 페이지로 분류돼요.
제휴 글은 삭제할 필요는 없어요. 링크보다 비교와 사용 후기가 중심이 되도록 텍스트를 늘리고, 제휴 링크가 포함되었다는 고지를 넣으면 돼요. 국내 승인 사례에서도 제휴 글이 있는 블로그가 승인된 경우는 많지만, 제휴 글만 있는 블로그는 거의 없었어요.
구조 문제에는 빈 카테고리, 글 없는 태그 페이지, '테스트' 제목의 기본 글도 포함돼요. 이런 페이지는 개수는 많지만 내용이 없어서 사이트 평균을 끌어내려요.
고치는 순서: 삭제 먼저, 추가는 나중에
순서가 중요해요. 새 글을 먼저 추가하면 짧은 글과 복사 글이 여전히 사이트 평균을 끌어내리고 있어서 효과가 반감돼요. 1단계는 삭제와 비공개예요. 500자 미만 글, 복사 비율이 높은 글, 테스트 글, 빈 카테고리를 정리해요. 2단계는 기존 글 보강이에요. 남은 글에 경험 문단을 추가해서 1,500자 이상으로 만들어요. 3단계는 새 글 추가예요. 좁힌 주제 안에서 15개 이상이 되도록 채워요. 4단계는 색인 확인이에요. 고친 글이 다시 크롤링될 때까지 1~2주 기다려요.
각 단계를 마칠 때마다 사이트 전체 수치를 다시 재 보세요. 감으로 하면 어느 글이 짧은지 놓치기 쉬워요. 애드패스 무료 진단은 전체 글의 글자 수 분포와 얇은 페이지 개수를 표로 보여 주니 삭제 대상을 고르는 데 쓸 수 있어요.
재신청은 4단계까지 끝난 뒤에 하세요. 2단계에서 급하게 신청하면 봇이 여전히 예전 버전의 글을 보고 판단할 수 있어요.
재신청 전 마지막 점검
재신청 전에 검토자 입장에서 사이트를 한 번 훑어보세요. 첫 화면에서 이 사이트가 무엇에 대한 곳인지 3초 안에 알 수 있는지, 최근 글 5개를 열었을 때 각각 스크롤이 두 화면 이상 나오는지, 소개와 개인정보처리방침 링크가 보이는지예요.
이 사유는 고치면 승인율이 가장 높은 사유이기도 해요. 접근 차단이나 정책 위반과 달리 원인이 콘텐츠에 있고, 콘텐츠는 내가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시간은 걸리지만 방향은 분명해요.
내 블로그는 어디에 걸리는지 20초 만에 확인
주소만 넣으면 실제 페이지를 읽고 위 항목들을 자동으로 점검해요. 회원가입 없음.
자주 묻는 질문
글자 수만 늘리면 되나요?
아니요. 글자 수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에요. 2,000자짜리 글 20개가 전부 다른 사이트 내용을 정리한 것이면 여전히 같은 사유로 거절돼요. 글자 수를 늘리되 그 안에 직접 경험이나 직접 비교한 내용이 들어가야 해요.
AI로 쓴 글이 있으면 무조건 거절되나요?
구글은 생성 방식이 아니라 결과물의 가치로 판단한다고 밝히고 있어요. 다만 AI 초안을 그대로 올리면 구조와 표현이 반복되어 자동 생성으로 분류될 수 있어요. 초안을 만든 뒤 경험과 사례를 넣어 다시 쓰면 문제가 되지 않았던 사례가 많아요.
글을 삭제하면 방문자가 줄지 않나요?
500자 미만의 짧은 글은 대부분 검색 유입도 거의 없어요. 서치콘솔에서 지난 3개월 클릭이 있는 글은 삭제 대신 보강하고, 클릭이 0인 짧은 글은 비공개로 돌리면 손실 없이 정리할 수 있어요.